이쯤하니깐 문득 든 뻘생각..

애들이 그토록 노래부르던 무도관 공연이 확정이 됐다. 이제 팬된지 겨우 1년이 될까말까한 나도 현실눈물 터졌는데 얘네들 머리에 피도 안말랐을때부터 봐왔던 사람들은 얼마나 감개가 무량할까 생각해보니 참ㅋㅋ 하여간 좋은게 좋은거고 이제부터 발동걸 타이밍이라는걸 저 병신우퐈들이 감지를 한거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백만분의 일의 가능성이지만 문득 든 생각이
이거다. 회사라는건 기본적으로 이익집단이고 지들 손해보는 건 절대 하지않거나 일찌감치 손을 턴단 말이지..반면에 이익창출이 될만한건 끝없이 간을 보고 하다가 됐다 싶으면 득달같이 달겨드는거다.

그냥 그런 시각에서 봤을때..이 애들은 어쩌면 우퐈 이새기들이 지난 시간동안 수만번 이익을 저울질하고 하고하고하고..이걸 계속해서 해온게 아닌가-라는 거ㅇㅇ

키즈부터 늦은 데뷔까지 난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얘네가 부족해서 혹은 가망이 없어서 구석에 처박아뒀다고는 생각안한다. 이거부터 짚자면 한도끝도 없으니깐ㅋ

아무튼 밀어줄 가능성이 있는지는 아마 회사입장에서 계속 계산을 했을거란 말이지.. 그런데 이런 갈팡질팡한 상황에 생각지도 못하게 멤버들이 계속 바뀌었다;; 물론 데뷔때 에그 출신을 데려왔던것도 있지만 이건 예외인게 회사가 끼워넣은거니깐..

하여간 가만히 보면 멤버변동이 없는 기간이 평균 2년이 채 안됐던듯..

모무스처럼 로테이션 그룹이 아닌쪽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합류부터 탈퇴 졸업까지 모두 4번이나 멤버교체가 있는 경우는 내 살다살다 처음이었다;;

이러면 회사에선 당연히 그 가능성이란걸 재는 거조차 멈칫할수밖에 없겠지.

그 전에도 얘네에 대한 생각을 할때 약간 회의적인 모드가 보인것같지만 이때쯤 본격적으로 회사가 얘네를 일단 가능성이고 잠재력이고 계산하기보단 닥치고 유보..라고 생각한것 같단 느낌임ㅇㅇ

연이어서 두명이 빠져버리고 그 다음 싱글에서 아이리한테 몰빵을 해버렸다는건 우퐈 얘들은 단순하게 지금이 위기상황이니깐 그나마 믿을만한 애를 확실하게 내세우는게 낫다고 판단한 걸수있다.. 뭐 결과적으로 애들 분위기 망에 이미지컬러도 바뀌어버리고 이것저것 겹친바람에 덕들이 엑소더스하는 참사가 발생했지만;; 참..가만히 있어도 유보였을거면서 지들이 똥을 끼얹고 그제야 헉..이건 아닌가봐 ..암튼 그니깐 당분간 너넨 지켜보게써ㅇㅇ 이게 된 꼴이지만;; 걍 백번 좋게 생각해줄게...그으래....

쨌든 그 시기가 지나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다섯이서 고군분투하는 시간이 이어졌는데 생각해보면 얘네 다섯이서 이렇게 함께한건 이제 겨우 3년이 조금 더 된거다ㅇㅇ

키즈때부터 지금까지 데뷔한지 10년이 지났는데 그룹이 안정된게 이제 겨우 3년밖에 안된거..

물론 중간에 말했지만 이 볍신회사의 삽질도 있었지만 멤버 변동을 우퐈가 어찌 할수있을리가 없고 이것들이 간섭을 했든 안했든 결국 다사다난하다 5몀으로 고정될거였다면 회사로써는 방법이 없던 거다. 마냥 기다리는 수밖에..

작년까지도 우퐈는 얘넬 못미더워했을지도 모르지;; 언제 이중에 한명이 빠진다고 할 줄알고??

아예 본체였으면 반응이 슬금슬금 올때 걍 밀어줬을지도 모르겠다만 얘네는 태생적으로 자매그룹이란 한계가 있고(물론 이런 사고방식도 졸 어이없는거지만;;) 하면 우퐈는 더 몸을 사렸던거다.

끝도 없이 간보면서 종종 대형 똥투척하고 그러면서 3년 지나고 애들 고군분투가 빛을 발하면서 반응이 괜찮으니 이제야 얘네 가능성 있다-쪽으로 확신이 들어서 무도관 얘기 나온걸거고..

뭐 그렇단 거지ㅋㅋㅋ
아무렴 애들 수집만해놓고 보여주지 않는다는건 회사가 할일은 아니니깐;;

하여간에 밀어줄거면 제대로 좀 밀어줘..

오프에 광고 백만번 하는것보다 공중파 음방 나오는게 그나마 더 빠름;; 뻔히 알텐데..

는 내가 해외덕이라 더 그런것도 있지만 하여간에

암튼 애들 고생한만큼 보상받는게 이제부터 시작이었음싶음ㅋㅋㅋ